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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후보의 진심 행보? / ‘○○○을 뽑느니…’

2021-11-06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최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첫 번째 주제, ‘후보의 진심 행보?’ 본격적으로 대선 경쟁에 돌입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. 시장에서 보인 모습도 비교가 되고 있어요?<br> <br>네. 먼저 오늘 가락시장에 방문한 윤석열 후보, ‘먹는 것’에 진심이었습니다.<br><br>Q. 저도 잠깐 봤는데 고기 부위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고 귤 잘까는 노하우도 알려주더라고요. <br><br>어딜 가든 음식 재료별, 먹는 방법을 설명했는데요. <br> <br>살림살이에 능숙하다는 걸 보여주면서 친근한 모습을 부각하고, 딱딱한 검사 출신 이미지도 벗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. <br><br>Q. 윤석열 후보는 먹는 것, 그럼 이재명 후보는 어떤 것에 진심인가요? <br><br>물건 ‘사는 것’에 진심이었습니다.<br><br>Q. 물건을 사면서 이 후보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를 홍보하는 효과를 노리는 거군요? <br><br>맞습니다. 이 후보는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분야를 민생으로 꼽는데요. <br> <br>다만 이 후보는 과거 방송 예능에 출연하면서 아내가 챙겨주는대로 삼시세끼를 먹어 '삼식이'란 별명도 얻었죠. <br> <br>살림꾼 면모를 부각하는 윤 후보와는 다르게 정책을 부각하면서 차별화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,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확정이 됐는데요. 차라리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움직임도 있다면서요. <br><br>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던 2030 당원들이 집단 탈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'기권하겠다'거나 '차라리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'는 겁니다. <br><br>Q. 당심이 민심을 거슬렀다는 불만이던데요. 실제 어떻게 분출이 되고 있습니까.<br> <br>우선 국민의힘 정당 홈페이지를 보면요. <br><br>"젊은이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", <br>"윤석열 나오면 이재명 찍는다", <br>"경로의힘" 등 노골적인 비난이 <br>쉴 틈 없이 올라왔습니다.<br> <br>커뮤니티에는 아예 탈당 인증샷을 올린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이준석 대표는 이렇게 진단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] <br>"2030의 우리 당에 대한 지지라는 것은 어느 특정인사가 전유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. (윤석열 후보는) 충분히 젊은 세대에 대한 소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앞으로 접촉을 늘려 나가면서…" <br><br>Q. 2030 세대를 상대로 설득해나가겠다는 설명인데, 지금 야당에서만 이런 현상이 불거진 게 아니잖아요. <br><br>경선을 미리 끝낸 더불어민주당, 거의 한 달째 이런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은 오늘도 '이재명_절대_안찍는다' SNS 캠페인을 펼치고 있었고요. <br><br>권리당원 게시판에는 '윤석열 못 뽑을 이유가 있느냐' '180석으로도 못 막는 이재명이 되느니 견제 가능한 윤석열이 낫다'는 <br>글도 올라왔습니다.<br><br>Q. 일부 지지자이긴 하지만, 원팀 행보에는 부담이 되겠어요.<br> <br>친문 의원들은 정권 재창출을 문재인 정부의 완성으로 표현하며 지지자들을 달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상황실장] ('김어준의 다스뵈이다') <br>"다음 정부를 반드시 만들어서 문재인 정부를 완수하는 것, <br>그래야 제가 한 숨을 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." <br> <br>정권을 지켜야 하는 쪽,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쪽 모두 진정한 원팀을 만드는 게 과제인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여야 모두 경선부터가 워낙 치열해서 원팀이 되기가 쉽지 않은 거겠죠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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